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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보도자료

[라포르시안] 조영기 방사선사협회장 "방사선사 업무범위 확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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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복지부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 회의 2.JPG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6월 9일 조영기 회장이 보건복지부 의료자원 정책과 신솔아 사무관과 협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협회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영기 회장이 지난 30여 년간 방사선사협회의 주요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에 기반한 정책 구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는 ‘오토인젝터를 이용한 조영제 주입 시 업무 주체’에 관한 사안이 화두에 올랐다. 방사선사협회는 지난 4월 29일 보건복지부에 ‘방사선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질의를 신청하여, “조영제 검사 전후에 시행하는 조영제 자동주입기 연결 및 분리 업무는 진료보조 업무로 판단되며, 방사선사의 업무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조영기 회장은 이와 관련 실제 대학병원에서 방사선사가 환자에게 조영제 자동주입기 연결 및 분리 업무를 하는 동영상을 준비해 시청하며 임상 현장에서 방사선사가 다루는 전문적인 검사행위 업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솔아 사무관은 “어떤 직종이든 업무 범위에 대한 다툼이 있어 유권해석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협회 측이 실제 영상과 의료기기를 통해 설명하면서 방사선사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소속 과장에게 정확히 전달하여 이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의 노력에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협회에 배정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를 더 추가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최근 총회에서 부결된 정관 개정(안)도 다시 준비해 올해 9월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복지부 측에 전달했다. 


조영기 회장은 “보건복지부, 국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정책 공조로 방사선사의 단독, 고유 업무 정착화 및 업무 범위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포르시안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원문보기: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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